[뉴스메이커] 호날두, 몸값 6분의1로 깎았지만 '무소속'…슈퍼스타 굴욕

연합뉴스TV 2022-12-12

Views 0

[뉴스메이커] 호날두, 몸값 6분의1로 깎았지만 '무소속'…슈퍼스타 굴욕

이슈의 중심에 선 인물을 만나보는, 입니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을 눈물로 마감했습니다.

은퇴설과 소속팀 미정 등 호날두의 향후 행보를 놓고 여러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오늘 에서 알아봅니다.

포르투갈과 모로코의 카타르 월드컵 8강전.

여기서 포르투갈이 0대1로 패하면서, 호날두의 다섯 번째이자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 '우승' 도전이 멈췄습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호날두는 눈물을 흘렸고, 라커룸으로 향하며 오열하는 모습이 TV 생중계 화면에 잡히기도 했습니다.

호날두의 '라스트 댄스'가 눈물로 얼룩진 건데요.

경기가 끝나고, 호날두는 자신의 SNS 계정에 소감을 남겼습니다.

"포르투갈과 함께 월드컵 우승을 이루는 건 내 축구 이력을 통틀어 가장 크고 야심 찬 꿈"이었는데 "불행하게도 그 꿈이 끝났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이렇게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호날두가 포르투갈 국가대표를 은퇴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호날두는 월드컵 개막 전부터 불명예스러운 뉴스의 주인공이었죠.

소속팀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구단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갈등을 빚었고,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방출' 통보를 받은 겁니다.

호날두의 새 소속팀 구하기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주급 48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7억 6천800만 원을 받았는데요.

기존 연봉의 6분의 1 수준인 8만 파운드까지 자신의 몸값을 대폭 깎으며 새 소속팀을 구하고 있지만, 유럽의 큰 구단들은 아무도 그를 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 논란에도 호날두는 여전히 세계적인 공격수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1골을 넣으며, 월드컵 5개 대회 득점에 성공한 유일한 선수가 됐죠.

하지만, 그의 이름 앞 붙은 '이기적인', '거만함' 같은 부정적인 수식어.

축구는 팀워크가 생명인 종목이라, 구단들은 "호날두는 팀과 어울리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과연 어디로 튈지 모르는 호날두를 끌어안을 구단은 어디일까요?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