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입국자 입국 전 검사 해제…대중교통서도 마스크 해제?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 유행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일상회복 논의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내일(1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의 입국 전 코로나 검사가 해제되고, 다음 주에는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해제 여부도 윤곽이 드러납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1만 335명, 최근 일주일 사이 한 주 전보다 소폭 늘어나다 비슷한 규모를 보였습니다.
방역당국은 새 학기 시작에 따른 여파로, 유행 추세를 고려하면 큰 폭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유행 안정화에 국내 방역 조치는 보다 완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에서는 국내의 위험도 평가와 해외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전문가들과 소통을 통해서 방역 대응 수준을 조정할 계획입니다."
방역당국은 오는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대중교통 안에서의 마스크 착용 해제 여부를 발표합니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위기단계가 조정된 뒤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하는 방안과 별도로 1단계 조정 이후 방역상황에 따라 시설별로 추가 조정 여부를 논의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달 말에는 위기단계 조정 이후 이뤄질 감염병 등급 조정과 검사, 격리의무 등의 전환 방향과 시점 등도 확정할 방침입니다.
주말부터는 중국과 홍콩, 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전 코로나 검사도 해제됩니다.
이달 1일부터 입국 후 코로나 검사와 도착공항 일원화 조치를 없앤 데 이은 후속 조치로, 이로써 남아있던 대중국 방역 조치는 모두 풀리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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