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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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정부 대응을 규탄하는 장외 여론전에 나섭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공포를 조장하면 오히려 내년 총선에 역풍이 불 거라고 경고했는데요. 정국 이슈를 짚어보겠습니다.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민주당은 오늘 거리로 나서는데 지도부가 총출동하는 겁니까?
[한민수]
저희들이 서명운동도 받고 있는데요. 거의 조만간 100만 명을 넘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대규모 집회를 갖는 이유가 있죠. 지금 일본이 벌써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위한 시운전에 들어갔습니다.
지금 일정을 보니까 다음 달 초에 IAE두 보고서가 나오고 우리 정부 시찰단이 아직까지도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 그 이후에 나오지 않겠느냐 이런 예측들이 있더라고요.
지금의 타임 스케줄로 보면 7월 20일 좀 넘으면 방류를 하지 않겠느냐 이런 예측들이 언론을 통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 채 한 달 남짓 남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정부가 국민들이 많이 불안해하고 계신데, 소금 사재기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입장을 밝히지 않아요.
밝히지 않고 묵인하겠다는 건지 아니면 방류를 찬성한다는 건지. 지금 중국과 러시아는 분명히 반대 입장을 밝혔고요. 태평양 연안 18개 국가가 국제해양법재판소 여기 제소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제소하겠죠. 그리고 홍콩, 마카오 같은 데는 방류 즉시 일본 수산물을 모두 금지하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일본 정부가 난리가 났는데 그러면 가장 인접한 우리 대한민국의 입장은 무엇인지, 우리 민주당은 방류는 절대 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우리 문재인 정부도 그래왔고요. 그래서 방류되면 이건 지난번에 강제징용을 굴욕적인 해법으로 한 건 차원이 또 달라요.
그건 정말 자존심이 상하고 그다음에 역사를 우리가 부정하는 그런 꼴이 됐지만 이건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릅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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