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5개 나라와 국제기구 경찰 수장들이 서울에 모여 초국가범죄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경찰청은 어제(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서울 국제경찰청장 회의'를 열었습니다.
참가국들은 이번 회의에서 '초불확실성 시대의 선제적 치안 전략'을 주제로 사이버금융범죄와 마약 등 초국가범죄 대응과 한국 경찰의 과학치안 전략을 공유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하 전문을 통해 한국 정부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자유와 평화, 인류의 지속 가능한 번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환영사에서 급격한 디지털 전환과 초국가범죄 확산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각국 경찰의 협력과 신속한 과학기술의 도입, 유연한 인재 양성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경찰청은 20일까지 이어지는 회의 기간에 모두 35차례의 양자 회담을 통해 국가 안전과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치안 의제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YTN 우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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