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대통령과도 거침없이"...통합 혁신위 되나? [띵동 정국배달] / YTN

YTN news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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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오늘 오후 발표를 목표로 인선 작업에 한창인데요.

누굴 혁신위원으로 모실지 자정까지 고민한다는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혁신위 출범 후 첫 일정으로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겠다며 파격 행보를 예고했습니다.

또 대통령과도 거침없이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인요한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제가 여기 온 것은 제 얼굴 자체가 좀 다르잖아요. 변화를 상징합니다. 변화시킬 겁니다. 당과도 허심탄회하게 거침없이 대화할 거고, 당대표는 물론이고 기회가 주어지면 대통령하고도 거침없는 얘기할 거니까. 다음 주 정도면, 제가 위원들, 전문가들이 정해지면 제가 5·18에도 모시고 갈 거고. 출발은 그게 맞는 것 같아요.]

인 위원장은 '낙동강 하류 세력은 뒷전에 서야 한다'는 최근 언론 인터뷰 내용이 '영남 물갈이론'으로 해석되기도 했는데요.

여기에 대해서는 다양성을 가져야 한다는 취지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인요한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낙동강 하류는 뒤로 물러나야 된다, 이 말은….) 낙동강 하류는 6·25 때 너무 소중한 일입니다. 우리가 지킨 곳입니다. 그 이후로 많은 대통령들이 거기서 나오셨고, 좀 더 다양성이 있어야 한다는 그런 의미에서 이야기한 거죠. 농담도 못 합니까?]

하지만 혁신위가 공천룰도 들여다볼지는 여전한 관심 사안이죠.

마침 인 위원장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예방한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대통령실이 공천에 개입할 일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진복 / 대통령실 정무수석 : (대통령실과 당의 관계를 혁신위에서 어떻게 정립해야 한다고 보시는지?) 대통령실은 행정 하는 곳이고 국가의 정책을 만드는 곳이지 당 운영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대통령께서도 누누이 이야기하지만 저희가 공천에 개입하거나 당 운영에 개입할 일은 없을 거예요. 다만 여당은 정부와 같이 호흡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호흡은 정책적인 국가의 미래를 위한 비전을 만들 때 필요한 것이지, 당의 조직을 관리하는 것은 대통령 비서실과 논의할 필요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려가 있는 걸까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혁신위를 향해 외부의 공천 개입 가능성을 차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신당 창당과 관련해서는 지금은 준비하고 있지 않지만 나중에는 할 수도 있다는 취지로 말했는데요.

다만 본인의 국회 입... (중략)

YTN 김대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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