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여 '험지 출마' 힘겨루기 계속…송영길도 '신당' 시사

연합뉴스TV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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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여 '험지 출마' 힘겨루기 계속…송영길도 '신당' 시사


인요한 위원장과 여당 중진들의 힘겨루기가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인 위원장의 거듭된 혁신 압박에 장제원 의원은 험지 출마 권고에 다시 한번 선을 그었고, 김기현 대표는 "당의 리더십을 흔들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총선 출마와 창당을 고심하고 있다고 밝혀 주목되는데요.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최수영 시사평론가,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요한 위원장이 "시간을 주면 움직일 것을 100% 확신한다"며 혁신안 수용 압박에 나서자, 보신 것처럼 장제원 의원은 자신의 SNS에 험지 출마에 재차 선을 긋는 영상을 게재했고, 김기현 대표는 혁신위에 쓴소리를 뱉었습니다. 혁신위 권고안을 두고 본격적인 힘겨루기가 시작 된 걸까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인 위원장은 "기다리면 100% 결단을 확신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12월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만, 장 의원과 김 대표가 그때까지 혁신안 수용을 할까요?

혁신위가 '조기 해체설'과 '불출마 명단 작성설' 보도에 대해 부인하긴 했습니다만, 사실상 혁신안 수용 압박이었다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인 위원장이 제시한 시한까지 혁신안 권고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또 다른 강경 카드가 동원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런 상황에 대해 하태경 의원은 "'험지출마는 대통령의 뜻'이라는 게 당의 중론이라며 '윤핵관은 해체 단계에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당 중진들의 혁신안 무반응에 "대통령이 머리가 아플 것"이라고도 했는데, 이런 하 의원의 주장, 동의하세요?

혁신위의 '험지 출마' 권고가 대통령의 뜻이라면, 대통령실이 '중진들의 침묵'에 직접 개입할 가능성은 없겠습니까?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비례 신당 창당' 의사를 밝혔습니다. 최근 출마를 시사한 조국 전 장관과의 연대 가능성도 거론했는데요. 언론 보도를 보면, 조 전 장관측은 "송영길 신당과의 연대에 대해 "아직 어떤 것도 정하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고 하거든요. 양측이 연대한 비례신당 창당, 가능할까요?

송 전 대표는 이준석 전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반윤'을 기치'로 연대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양측의 연대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이런 송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의사에 민주당 속내는 복잡해 보입니다. 최근 정치권에서 거론됐던 이른바 '조추송(조국/추미애/송영길)' 리스크가 현실화 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인데요. 민주당은 연일 '조추송'과의 선긋기를 하고는 있습니다만, 총선이 가까워 질수록 이분들 목소리는 커지지 않겠습니까?

민주당이 이원석 검찰 총장의 탄핵 가능성을 거론했다가 번복했습니다. 어제 오전 원내대변인 브리핑에서 '이원석 총장의 탄핵소추' 질문에 "논의가 될 것 같다"고 했다가 4시간 뒤 "검찰총장 탄핵은 논의한 적도 논의 계획도 없다"는 입장문을 낸 건데요. 빠른 입장 번복의 배경,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이런 민주당의 입장 번복에 한동훈 장관, "민주당은 하루 한명씩 탄핵을 추진하는 것 같다"고 직격하고 "국회에 탄핵 소추안이 있다면 행정부에는 '위헌정당심판 청구'가 있다"고 맞불을 놨는데요. 이런 한 장관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런 가운데 민주당 인사들의 한동훈 장관을 향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막말 논란이 있던 송영길 전 대표가 언론 인터뷰에서 "법무 장관을 후지게 한다"고 지적한데 이어, 민형배 의원과 유정주 의원도 비난에 동참한건데, 한동훈 장관은 "민주당 막말은 나이가 문제가 아닌 듯" 하다며,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며 짧게 대응했거든요. 이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박민 KBS 신임 사장이 취임 하루 만에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에 나섰습니다. "KBS가 편파보도로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고 사과하고, 또 편파보도로 물의를 일으킨 기자와 PD의 징계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취임 직후 일어난 앵커 교체나 일부 프로그램 폐지 논란 등과 관련해서는 개입 의혹을 부인했는데요. 먼저 이번 박민 신임 사장의 행보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정치권 반응은 엇갈립니다. 야당은 이번 사태를 'KBS 점령작전' '군사 쿠데타' 등에 비유하며 방송 3법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만, 여당은 "공영방송 본연의 자세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며 "정치권이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선을 긋고 있는 건데요. 이런 여야 입장, 어떻게 보세요?

현재 국회 국방위에서는 김명수 합참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됐는데요. 김 후보자는 근무시간 중 주식거래를 했다는 의혹과 자녀 학교폭력 문제 등이 불거진 상황이거든요. 여야가 오늘 어떤 점에 대한 검증에 주력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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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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