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3대 특산품 '키위' 전국 유통..."명품화 추진" / YTN

YTN news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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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꼬막과 함께 키위는 전남 보성의 3대 특산품으로 이름나 있습니다.

보성군이 키위 명품화를 위해 전국으로 유통망을 넓히고, 적극적으로 수출 확대도 꾀하고 있습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키위의 대표 주산지 '전남 보성'입니다.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으로 수출하기 위해 크기에 따라 고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풍부한 일조량과 배수에 알맞은 토양 관리로 후숙 과정을 거친 키위는 당도가 15브릭스를 훌쩍 넘습니다.

[박창현 / 키위 재배 농민 : 보성 키위는 다른 지역보다도 땅이 잘 맞는 것 같아요. 그래서 농가들이 재배를 더 많이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까 면적이 단일 군으로서는 최고로 높습니다. 일본과 홍콩, 동남아 쪽으로는 지금 진출하고 있습니다.]

보성군은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 등 농협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유경근 / 농협유통 농산가공사업부 부장 : (키위) 크기도 크고, 상당히 좋은 품질의 상품을 재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 좋은 농산물을 소비자와 연결하는 지자체와 좋은 협력 사업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키위를 명품화하기 위해 세계적 명성의 뉴질랜드 키위 회사도 찾아 키위 생산 농법과 판매, 마케팅 전략까지 배워오기도 했습니다.

[김철우 / 전남 보성군수 : 보성에서 생산되는 키위를 보성 녹차, 벌교 꼬막에 버금가는 주요 특산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앞으로도 키위 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국산 키위의 시장 경쟁력을 보성군이 높여가겠습니다.]

'지리적 표시 제111호' 키위가 한 해 보성에서 나오는 양은 전국의 22%인 4천5백 톤 정도,

'녹차 수도' 전남 보성이 키위의 명품화를 통해 대한민국 키위와 농업의 위상을 한껏 높여나갈지 관심입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YTN 오선열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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