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6억 원.
지난해 말 기준, 근로자들이 찾아가지 않은 퇴직연금 적립금이 이만큼입니다.
퇴직연금은 기업이 퇴직급여를 금융회사에 적립해, 기업이 문을 닫아도 근로자가 퇴직급여를 안전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한 장치인데요.
이런 내용을 몰라 퇴직연금을 찾아가지 않은 근로자가 6만 8천여 명이 넘는 것으로 정부는 집계했습니다.
퇴직연금은 가입자가 신청해야 지급되는데, 많은 분이 모르고 신청을 안 한 거죠.
'나도 안 찾아간 돈이 있을까?' 헷갈리는 분들 계실 겁니다.
'통합 연금 포털'의 '내 연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내가 가입한 모든 퇴직연금의 적립금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런 식으로 내역을 볼 수 있는데요.
다만 당장은 어렵고, 3일 뒤에야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안 받은 퇴직연금이 있다면 해당 금융회사로 연락해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찾을 수 있고요.
물론 직장 폐업 등으로 퇴직연금을 못 받은 경우도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찾아가지 않은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평균 1,177억 원에 달하는데요,
소중한 퇴직연금을 받지 못하면 아깝겠죠.
정부와 금융기관이 올 상반기부터는 모바일 앱 '어카운트인포'로도 퇴직연금 적립금 조회 시스템을 구축하고요.
금융사도 퇴직연금 찾아주기 캠페인으로 미청구 연금 보유 사실과 수령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라고 하니까요.
혹시라도 잠자는 퇴직연금이 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앵커ㅣ엄지민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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