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수능…킬러문항 빼고 출제진 관리 강화

연합뉴스TV 2024-03-28

Views 0

11월 14일 수능…킬러문항 빼고 출제진 관리 강화

[앵커]

올해 수능시험은 11월 14일에 치러집니다.

교육당국은 이번에도 킬러문항은 내지 않겠다는 방침인데요.

사교육 카르텔 논란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출제진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안채린 기자입니다.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14일 실시됩니다.

수험생들이 실전 시험에 대비하도록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모의평가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EBS 수능 강의 연계율은 예년처럼 50% 수준으로, 교재의 도표와 지문을 활용해 연계 체감도를 높일 방침입니다.

당국은 특히 올해도 킬러문항이 나오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제 과정에서 킬러문항을 점검하는 교사 중심의 수능출제점검위원회를 운영하게 됩니다."

문제 출제 단계에서도 공정성을 고려할 예정입니다.

"사교육 관련자 배제를 위하여 검증을 강화하고 사전 검증을 통해서 등록된 인력풀 내에서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선정·위촉하도록…"

출제진이 출제본부에 입소한 이후에도 사교육업체의 문제를 사들여 유사성을 검증하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인데, 지난해 킬러문항을 가려내기 위해 구성한 수능 출제점검위원회가 확인을 맡게 됩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출제자 등이 자신의 경력을 노출하고 사교육업체에서 활용하지 않도록 '사후 모니터링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의 신청 심사기준에 사교육 연관성을 추가하겠다는 방안도 내놨습니다.

2023학년도 수능 영어 문항 논란 당시 100건이 넘는 이의제기에도 문항 자체에 오류가 없다는 이유로 심사대상이 되지 않았던 사례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연합뉴스TV 안채린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기자 이덕훈 임재균]

#수능 #킬러문항 #사교육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