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오전 10시 투표율 10.4%…최종 투표율에 관심

연합뉴스TV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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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오전 10시 투표율 10.4%…최종 투표율에 관심


계속해서 전문가와 함께 이번 총선 판세와 관전 포인트들 짚어봅니다.

최수영 시사평론가,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 나오셨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오전 6시부터 22대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총선 투표가 전국 1만 4천여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아무래도 31.28%라는 역대급 사전 투표율을 기록하다 보니 최종 투표율에도 관심이 쏠리거든요. 마의 벽이라는 70% 벽을 넘을 수 있을까요?

여야는 각각 높은 사전투표율이 자신들에게 유리하다고 주장했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그런데 현재까지 나온, 오늘 본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는 좀 낮게 나오고 있거든요?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요?

아무래도 60대 이상 유권자 숫자가 20~30대 보다 더 많아진 첫 선거이다 보니, 이 부분이 표심에는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인데요?

그런가하면 이번 총선 개표에는, 약 30년 만에 사람이 하나하나 표를 세고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가 추가됐습니다. 이 때문에 개표시간이 지난 총선 대비 2~3시간 정도 더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수검표가 재도입된 배경, 역시나 선거 때마다 등장 중인 '부정선거 음모론' 때문으로 봐야겠죠? 수검표 재도입으로 '부정선거' 논란은 사라지겠습니까?

각각 청계천 광장과 용산에서 피날레 유세에 나선 여야 대표, 마지막까지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두 분 다 어제 양당 대표의 유세 발언 들어보셨을 텐데요. 표심을 흔들 포인트들이 있었다고 보십니까?

한동훈 위원장은 피날레 유세에서 이순신 장군의 12척 배를 언급하며 "나라를 구하기 위한 한표'를 호소했고, 이후 탈진해 야간 추가 유세를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어제 마지막 유세 전 법원 앞에서 정권심판을 호소하는 약 10여분 분량 입장문을 읽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요. 이런 여야 대표의 행보는 어떻게 보셨어요?

여야는 각각 자당에 유리한 판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먼저 국민의힘, 공식적으로 예상 의석수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한강 벨트를 중심으로 수도권 일부 격전지에서 지지율 역전현상, 이른바 '골든크로스'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최종 110석~ 130석 안팎을 기대하고 있거든요. 실제 수도권 판세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여당측이 제시한 최대 130석, 가능한 수치라고 보십니까?

반면 민주당은 단독 과반인 151석 달성 가능성을 거론하고 나섰는데요. 특히 이재명 후보는 전국 초접전지 7곳을 꼽으면 투표를 호소하기도 했는데, 그런데 이 지역들을 보면 사실상 초접전지라고 생각되지 않는 지역들도 포함돼 있더라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두 분은 이번 총선, 최종 의석수는 어떻게 전망하세요?

지역구 후보를 내놓은 제3지대, 소수 정당들도 마지막 유세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개혁신당의 이준석 대표는 48시간 무박유세를 진행하며 표심을 호소했고,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는 출마지인 광주에서 "호남 정치의 맥을 이어가겠다"며 한 표를 호소했는데요. 양당의 국회 입성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진보 정당'의 대표주자였던 녹색정의당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정의당' 창당이래 첫 '원외정당'이 될 위기에 처 한 건데, 최종적으로 몇 석이나 국회 입성하게 될까요?

제3지대를 비롯한 소수 정당들, 당초 기대와 달리 3%대 득표와 '국회 입성'까지 걱정하게 된 상황인데요. 이렇게 소수정당들이 힘을 발휘하지 못한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비례 정당의 경우, 역시 가장 관심은 조국혁신당이 과연 원내에 몇 석을 진입시킬까 여부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제 광화문에서 열린 마지막 파이널 유세 열기도 거대 양당 못 지 않았는데요. 조국혁신당의 돌풍 배경은 뭘까요? 또 최종 의석수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조국 대표 "범야권 200석이 달성되면 김건희 특검법부터 통과시키겠다"며 표심에 호소했는데요. 200석 달성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총선 막판변수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앞서 막말 논란에 휩싸인 김준혁 후보가 과거 자신의 저서에서 퇴계 이황을 향해서도 '성적인 표현'을 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당장 유림사회가 김 후보 규탄회견을 열고 사과와 후보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는데요. 김 후보자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어요. 또 이런 돌발 변수, 오늘 유권자 표심에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까요?

반면 문 전 대통령을 향해 막말을 한 윤영석 후보 발언 논란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민주당이 사퇴를 요구중이지만 윤 후보, 입장문을 통해 "자신의 표현은 다의적 의미"였고 "조용히 살라는 취지의 발언"이었다며 오히려 "일하는 척 하며 국민을 기만 중인 이재명 대표가 정치를 그만해야 한다"고 했거든요. 이런 윤 후보의 대응은 어떻게 보세요. 이런 일련의 사태들이 역시 표심에 작용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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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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