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열린 이병헌 50억 협박 사건의 선고공판에서 피의자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멤버 다희에게 각각 1년2개월, 1년의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선고공판 직후 이지연 어머니의 심경을 전해들을 수 있었는데요
[인터뷰:이지연 어머니]
Q) 실형 선고에 대한 심경은?
A) 아무 생각 안 나요 지금은
그냥.....변호사님과 판결문을 보고 결정해야겠죠 근데 어쨌든 사회에 무리를 일으킨 건 사실이잖아요
그부분은 너무너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자식 잘못 키운 죄 그것도 반성하면서 살 거예요 그 부분은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인터뷰:이지연 어머니]
Q) SNS 메시지, 허위라는 이병헌의 주장에 대해?
A) 재판 과정에 저희가 허위를 올리겠어요?
여러 경로로 아이가 자랑했던 부분도 있고 신기하니까 월드스타니까...신기하니까 자랑했던 부분도 있고 단톡방이나 이런 데서 그게 많이 올라갔던 부분이라 여러 사람이 많이 알고 있는 그런 부분이긴 하죠..
딸 이지연에게 전하고픈 말을 묻자 그동안 소위 '꽃뱀'으로 몰렸던 점에 억울했던 심경을 드러냈는데요
[인터뷰:이지연 모]
Q) 딸 이지연에게?
A) 그냥 마음 차분히 갖고 있으라고요 그래도 처음에는 형도 형이지만 아이가 원했던 건 자기가 막 이렇게 매도되는 것... 그 부분에 대해 많이 억울해 했는데 그래도 어느 정도 지금 돌아가는 상황으로는 대법원분들이 아이들 입장에서 이해도 해주시고 그래서 제가 많이 답답한 부분은 풀렸어요
단지 형이 이렇게 나와서 좀 그렇긴 한데... 의논을 해봐야죠
Q) 이지연의 현재 건강상태는?
A) 아직 안 좋아요... 약은 제가 넣어주고 있거든요
[현장음:이지연 어머니]
저희가 아무도 어디에도 의지할 수 없을 때 네티즌분들이 그래도 저희한테 어느 정도 힘이 됐거든요 그 부분은 정말 감사하다 전해드리고 싶어요
실형선고로 일단은 마무리가 된 이병헌 50억 협박 사건! 이번 선고공판 결과가 과연 항소심으로 이어질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