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구 풍선 추락으로 탑승객들 모조리 사망, 미국 역사상 최악의 열기구 사고

TomoNews Korea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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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카일 — 미국, 텍사스 주에서 발생한 열기구 풍선 추락사고로 16명의 사람들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지난 7월 30일 토요일,텍사스의 한 들판에서 16명을 태우고 있던 열기구 풍선에 불이 붙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생존자는 단 한명도 없습니다.

연방수사관들의 말에 따르면, 이 열기구는 전선에 의해 불이 붙어, 바닥으로 추락해 활활 타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이번 사고로 승객들 15명과 조종사 한 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합니다.

이 조종사의 이름은 알프레드 스킵 니콜스이며, 텍사스 출신이라는 사실이 대중매체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니콜스 씨의 친구들은 그가 안전에 신경을 쓰며, 오랫동안 조종을 해온 능숙한 조종사라고 묘사했습니다.

그는 ‘텍사스 열기구 탑승’( Heart of Texas Hot Air Balloon Rides)의 소유주이자 기장으로 페이스북에서 올라와있다고 합니다.

이번 추락사고는 미국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열기구 사건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승객들의 이름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으나, 신혼부부인 매트 씨와 선데이 로완 씨의 친구들의 말로는 이들이 이번 사고의 피해자라고 합니다.

선데이 로완 씨는 남편의 생일선물로 열기구 탑승을 예약했다고 합니다.

이들 부부은 결혼한지 6개월 밖에 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조사자들은 당일 날씨보도에 따르면, 당일 비행고도는 500 피트로, 이는 열기구가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 최고 고도라고 전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이후 이 지역에는 안개가 끼었으며, 당국은 날씨가 이번 추락하고의 원인이었을 수도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조사자들은 텍사스 주, 오스틴 남부지역에서 30마일 떨어진 추락사고 현장에서, 휴대폰 및 아이패드를 포함한 14대의 전자제품들은 복구했습니다.

조사자들은 승객들이 촬영한 영상으로 당시 어떤 일이 발생한 것인지를 밝혀낼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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