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현 / 방송인, 남궁옥분 / 가수, 윤형주 / 가수
[앵커]
오늘 반가운 얼굴 세 분 한꺼번에 저희가 초대했습니다.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앵커]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무척 아마 반가워하실 것 같은데. 특히 두 분은 오랜만에 저는 얼굴을 뵙는 것 같습니다. 한 분씩 먼저 시청자 여러분들께 인사를 좀 해 주실까요, 저쪽부터?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김승현입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앵커]
잘 지내셨죠?
[인터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쎄시봉의 윤형주입니다.
[앵커]
선생님은 자주 뵙고 있으니까요.
[인터뷰]
쉘부르의 남궁옥분입니다.
[앵커]
이쪽이 쎄시봉이라면 이쪽은 쉘부르군요. 쉘부어 설명을 해 주시죠.
[인터뷰]
저희는 30년이 넘는 전통의 통기타의 산실이라고 할 수 있는 이종환 선생님이 저희들을 키워가지고 가수로 데뷔할 수 있는 그런 등용문 역할을 해 주셨던, 가요사에서는 굉장한 업적을 많이 남긴 그런 쉘브르라고 할 수 있죠. 어찌 보면 쎄시봉의 열풍에 가려졌지만 인원으로는 쉘브르가 훨씬 더 많습니다.
[인터뷰]
그 후에 무교동에서 명동쪽으로 옮겨졌죠. 한 세대가 지나면서 쉘브르는 명동쪽이었고.
[인터뷰]
종로에도 쉘브르가 있었습니다.
[앵커]
쉘브르 출신은 누구누구였나요?
[인터뷰]
권태수, 김세화, 전영록, 윤정화, 신형원, 윤태규 그다음에 박강성, 변진섭, 양하영, 신계행. 그러니까 인원으로 보면 저희가 많고.
[앵커]
쎄시봉보다 후배들이죠?
[인터뷰]
한참 후배죠.
[인터뷰]
여기는 스타고 저희는...
[앵커]
남궁옥분 씨의 그 노래를 저희가 어릴 때 많이 듣고 자랐고 어릴 때라는 게 아주 꼬마일 때가 아니라 꽤 자랐을 때 듣고 자랐고 오늘 그래서 반가운 노래들도 이따가 들어보려고 합니다. 김승현 씨도 오랜 만에 저희가 뵙거든요.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인터뷰]
잘 지내고 있고요. MC로 활동을 하다가 라디오프로그램 진행도 하고 지금도 방송을 하고 있어요. 가요베스트라는 성인가요 프로그램을 진행을 하고 있는데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다가 프로그램 수가 많이 줄어드니까 사람들이 요즘에는, 요즘 뭐하냐고 많이들 여쭤보는데. 잠깐 몇 년 동안 뮤지컬 쪽에 가서 많은 걸 배우고 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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