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강도, 우버택시 털려다 도리어 총에 맞고 사망

TomoNews Korea 201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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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 아벤투라 — 강도짓을 할 자동차를 잘못 골랐다 큰 코 다쳤군요.

한 우버 택시 운전사가 무장 강도에게 당하기는 커녕, 그 반대로 전세가 역전되었습니다. 운전사 자신 그리고 승객의 목숨을 구한 듯 한데요,

이 운전사는 지난 12월 18일 일요일 오전 6시가 되기 직전, 미국, 플로리다, 아벤투라 지역에 있는 한 콘도에서 한 승객을 태웠습니다.

이 둘은 포트 로더데일 공항으로 향하는 방향으로 길을 떠났습니다. 이 때, 2명이 탑승하고 있던 미니밴 한 대가 갑자기 이들의 길을 막아섰습니다.

한 남성이 이 차량에서 뛰어내리더니, 우버 운전사에게 총 두자루를 갖다댔습니다. 소지품을 내놓으라고 요구하면서 말입니다.

그러기는 커녕, 우버 운전사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총을 끄집어내고, 이 용의자를 향해 발사했습니다.

공모자가 죽는 것을 본 나머지 한 용의자는 후진해서 내뺐습니다.

이후 경찰측은 이 차량을 발견했으며, 용의자 심문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것이 그 용의자들 중 한 명인 것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우버 운전사는 총기 소지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고, 혐의를 받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의 우버 운전사로써의 날들은 끝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우버 어플은 운전자나 탑승자가 차량 안에서 총기를 소지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고 표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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