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 여러분들, 로봇의 세계로 환영합니다!
이 분은 사만다 씨인데요, 그녀는 가슴이 풍만하고, 귀도 뚫었으며, 완벽한 가짜 머리를 하고 있고, 놀란 표정도 변할 줄을 모릅니다.
또한 그녀는 센서로 작동하는 성감대를 가진 인공지는 섹스봇입니다. 그녀와 사랑을 하면, 감탄의 소리도 자아냅니다.
현재 함께 하고 계신 분에게 진절머리가 나셨다고요? 그렇다면 사만다가 여러분들을 위한 것일 수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들이 밤을 불태울 성감대가 여럿이라면요?
이 인형은 성기, 엉덩이, 어깨 그리고 입에 센서가 달려있으며, 이 모든 부위는 조합되어 성감대를 만들어냅니다.
그런데 그녀가 하는건 사랑을 나누는 일뿐만이 아닙니다. 그녀를 개발한 스페인 출신의 세르지 산토스 씨는 그녀가 가족모드와 섹시모드 둘 다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을 만날 때의 로봇 베이비를 원하신다면 ‘가족 모드’, 자연의 모습 있는 그대로 돌아가 본능에 충실하려면 ‘섹시모드’인거죠.
그러나 사만다 씨의 기능은 사랑을 멈춘 뒤에도 식을 줄 모릅니다. 철학, 건강 그리고 동기를 부여해주는 조언까지 제공해주는 것이죠.
잠깐만요, 마지막장면 다시 재생해보시죠.
와우, 사리분별도 할 줄 알고, 기계들이 판을 치는 날도 머지 않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