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오전부터 4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선 지난달 첫 영장 심사 때보다 더 길어질 거란 예상이 나오고 있는데요.
특검은 윤석열 수사팀장과 한동훈 부장검사 등 지난 심사 때 빠져있던 대표 칼잡이들을 투입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검 정례브리핑이 열리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앵커]
특검의 정례브리핑이 시작됐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지금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어떤 발언을 할까요?
들어보겠습니다.
[이규철 / 특검보]
2017년 2월 16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수사 진행 상황 관련입니다.
특검은 오늘 이재용 부회장 및 박상진 사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및 박채윤을 각 소환하여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수사기간 연장 신청 관련입니다.
특검은 오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수사기간 연장신청서를 제출하였습니다.
특검법상 수사 기간의 연장 신청은 3일 전에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나 3일 이전에 신청하더라도 법적인 문제가 없는 반면 이번 특검은 기존의 여러 특검과 달리 수사 대상이 상당히 많아 이에 대한 기소, 불기소 여부 등 수사 결과를 미리 정리할 필요가 있고 승인 여부를 사전에 알 수 있을 경우 수사 기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수사 기간 종료일인 2월 28일을 기준으로 특검법 수사 대상에 대한 수사를 모두 완료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참작하였습니다.
또한 승인 기관인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러한 사정을 모두 검토함에 있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점도 고려하였습니다.
이상 발표 마치고 질문 받도록 하겠습니다. 이쪽에 마이크 드리시죠.
[기자]
CBS 김현지입니다.
지난번 이 부회장 영장 기각 때랑 비교해서 혐의는 추가가 됐지만 영장 기각 사유인 대가성에 대해서 특검이 여전히 입증하지 못하고 있다고 삼성 측은 주장을 하는데요.
여기에 대한 특검의 입장이 궁금하고 한 가지 더 질문드리자면 대면조사가 내일 진행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지금 어떻게 돼 가고 있는지. 대통령 쪽에서 연락이 온 게 있는지 아니면 통보하신 게 있는지요?
[인터뷰]
우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영장 청구에 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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