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수업 도중 학생들에게 동물들 익사시켜 없애라고 해

TomoNews Korea 20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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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오칼라 — 미국, 플로리다의 한 교사가 학생들에게 수업 도중, 야생너구리 두마리와 주머니쥐 한마리를 익사하도록 만들었다는 혐의를 받고 임시휴가처분을 받았습니다.

올랜도에서 WKMG가 올린 15초짜리 영상에 한무리의 학생들이 호스로 쓰레기통에 물을 채운 뒤, 금속 우리에 갇힌 너구리를 넣어버리는 장면이 잡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너구리는 학생들이 수업을 위해 키우고 있던 닭들을 죽여왔다고 합니다. 감히 닭을 죽인다라구요? 인간이라면 그런 일을 절대 할 수 없나요?

교사인 데위 브루턴 씨는 지난 농업 수업 학생들에게 지난 5월 14일 월요일, 포레스트 고등학교에서 너구리 두마리와 주머니쥐 한마리를 처리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브루턴 교사는 현재 사건조사와 동시에 임시휴가조치를 받았습니다. 플로리다 어류 및 야생동물 보호위원회 당국들이 또한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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