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염에 가뭄까지 겹치면서 전국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는 등 말라가고 있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3천3백여 개 저수지의 오늘(18일) 평균 저수율은 51.5%로, 지난해 같은 날의 58.5%를 밑돌았습니다.
전남 지역 평균 저수율이 42.2%로 가장 낮았고, 충남이 44%, 전북이 49.8%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충남 예산군 예당저수지는 지난 9일부터 도수로를 가동해 금강 물을 받고 있지만, 저수율이 27%로 가뭄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조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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