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이란 — 대만 북서부 지역에서 기차사고가 발생하면서, 최소한 18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뉴스 렌즈에 따르면, 보유마(普悠瑪) 고속철도가 지난 10월 21일 일요일 366명의 승객들을 태우고 신타이페이 시에서 출발해 타이텅 시로 향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은 오후 4시 50분에 이란 카운티에 있는 소오(蘇澳)지역 근처의 신마 역에서 발생했습니다. 대만 철도 회사인 TRA에 따르면, 8대의 차량이 탈선했고, 5대가 전복되었다고 합니다.
TRA 철도국장 루제선 씨는 기자회견에서 대다수의 사상은 옆면으로 90도 뒤집어진 4대의 차량에서 발생했다고 합니다.
애플데일리에 따르면, 승객들은 탈선이 발생하기 바로 직전 부딪히는 소리를 들었고, 이후 긴급 브레이크를 몇번이고 걸었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18명의 사람들이 사망했으며, 17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총 60대의 응급구조대 차량과 250명 이상의 구조대원들이 사고현장으로 파견되었습니다.
관계자들은 무엇이 이번 사고를 야기시킨 것인지 아직도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TRA에 따르면,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