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수도 런던에서 소형 폭발물이 발견된 지 하루 만에 대학 2곳에서 수상한 포장물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각 6일 오전 11시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대학과 에든버러에 위치한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 본점에서 각각 수상한 포장물이 발견됐습니다.

이어 오후에도 잉글랜드 동부에 위치한 에식스 대학에서 수상한 포장물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아직 두 대학에서 발견된 포장물의 연관성 여부 또는 전날 런던에서 발견된 소형 폭발물과의 관련성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 5일 런던 히스로 공항과 시티 공항, 워털루 기차역 등 3곳에서 소형 폭발장치를 담은 A4 크기의 흰색 우편봉투가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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