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미국-이란 강경대치…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은?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이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갈등이 전 세계 경제에 미치게 될 영향에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과연 우리 경제에는 어떤 파장이 있을지 짚어보겠습니다.

김대호 박사 나와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기지를 공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우리 주식시장과 환율 시장이 출렁였습니다. 정부에선 이란 사태가 외환과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직접 영향을 끼쳤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입장인데 어떻습니까?

유가도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국제 유가가 급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국내 유가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나요? 또 국내수입 원유 70%가 중동산이라던데 수급 차질 가능성은 없을까요?

이런 가운데 이란이 13가지 보복 시나리오가 있다고 공언, 그 가운데 하나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꼽히고 있습니다. 이곳이 봉쇄될 경우 국제 유가는 물론 세계 경제가 출렁이게 된다던데 어떤 곳이기에 그런 건가요? 실제로 봉쇄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해 "강력한 군을 보유하고 있어 괜찮다"는 입장이고 한국시간으로 오늘 밤 대응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사태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장기화 가능성도 있을까요? 장기화된다면 글로벌 경기 후퇴도 불가피할까요?

정부에서는 당장 직접적인 피해나 영향은 없을 거라는 입장이지만 만일 이번 사태가 확산되거나 장기화될 경우엔 우리 경제에 어떤 피해가 있을까요? 장기화가 현실화될 경우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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