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주 52시간 근로제 잠정 중단과 대학 입시에서 수시 전형을 점진적으로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정책 대전환을 공약했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어제(30일)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 청년층은 저녁이 있는 삶이 아니라 '투잡', 두 개의 직업을 가져야 하는 삶을 살고 있다면서, 경제가 회복될 때까지 주 52시간제를 잠정 중단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또, 대학 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와 수시 전형을 점진적으로 폐지하고, EBS 교재에서 70% 이상 출제하는 수능 두 차례로 대학생을 100% 선발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교육재정을 재점검해 유아 교육을 완전 무상으로 바꾸고, 시설을 확충하겠다는 공약도 덧붙였습니다.

YTN 이정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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