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총선 공천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비례 정당에는 누가 출마할지도 관심이죠.
국민의힘은 연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비례 위성정당 후보들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특히, 비례 1번으로 유력한 전지예 후보가 반미 성향 단체에서 활동한 이력을 부각하며 민주당의 입장을 물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의 말을 들어 보시죠.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민주당 위성정당 비례의 면면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노골적인 종북 인사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대단히 앞순위에 들어가 있죠. 비례 1번에 들어가 있기도 합니다. 비례 1번 후보의 경우에는 한미연합훈련 반대와 주한미군 철수를 외치던 단체의 대표 출신입니다. 비례 1번이라는 것은 그 정치 세력의 방향성 그리고 정책과 공약을 보여주는 상징과 같은 존재입니다. 저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에게 묻고 싶습니다. 민주당의 이번 총선 공약은 한미연합훈련 반대와 주한미군 철수입니까? 반미입니까? 그렇지 않고서는 이런 인사가 비례 1번으로 선정되는 것을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맞으면 맞다, 아니면 아니라고 답변하시고, 그리고 국민 앞에 설명해 주시길 바랍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중도 표심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가운데 이재명 대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선이 필요하다며 우려를 나타냈는데요.
사실상 후보를 재추천해 달라고 요구한 겁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윤석열 정권에 비판적 견해를 가진 모든 세력, 모든 사람이 힘을 모아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저희는 판단합니다. 그 점에 동의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 더불어민주연합을 구성했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에서 잘 판단하실 것이라 봅니다. 다만 저희의 기대라고 한다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각자의 정치적 지향들이 있겠지만 정치는 이상과 현실을 조화시켜야 하는 현실이기 때문에, 현실의 장이기 때문에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기대에 부합하는 합리적 의사결정, 합리적 인선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대구 중구·남구에 공천된 도태우 변호사의 5·18 광주 민주화운동 폄훼 발언이 논란입니다.
도 변호사는 과거 유튜브 방송에서 5·18 민주화 운동에 굉장히 문제가 있는 부분들이 있고, 북한의 개입 여부가 문제 된다는 것이 상식이라며 조사 필요성을... (중략)
YTN 김대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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