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앤드루스 — 한 10대가 종이 비행기를 날렸다, 교사의 눈을 찌른 일로 교도소에 가게 생겼습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앤드루스 지역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던 학생이 종이 비행기를 날렸다, 과학 교사의 눈을 찌른 일로 30일 간 감옥에 가게 생겼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월 13일 발생했으며, 앤드루스 지역의 고등학교에서 과학교사로 근무하고 있던 에드워드 맥아이버 씨는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17세인 데이비드 마이클 씨는 수업에 집중하는 대신, 종이비행기를 접어 이를 맥아이버 씨가 있는 곳으로 날렸습니다.
참 안된 일이지만, 이 비행기는 곧바로 맥아이버 교사의 눈으로 직행했습니다. 그는 여전히 최근 안구수술을 받고서 회복을 하고 있던 중이라, 타이밍이 좋지 않았습니다.
엘리콧 학생은 교감과 학교 관리자들과의 상담에 불려갔습니다. 여기에서 그는 비행기를 날린 것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으나, 맥아이버 교사의 머리에다 맞추려고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엘리콧 학생은 이미 문제아로 찍혀있던 상태여서, 이번 사태에서 그리 쉽게 빠져나갈 수는 없었습니다. 맥아이버 교사는 기소하기를 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엘리콧 학생은 폭행 혐의를 받았으며, 보석금을 판결받고 임시석방되었습니다. 그는 지난 2월 14일 법정에 출두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