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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동안 땅값 3,000배 상승"...민주당 '속도전' vs 통합당 '언급 자제' / YTN

YTN news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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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여당 의원 상대 강연
’행정수도’ 여론화 연장선…지역 불균형 강조
민주당, 다음 주 ’행정수도 완성 추진단’ 첫 회의
통합당 "국면전환 위해 행정수도 카드 제시" 공격


'행정수도 완성'을 선언한 민주당이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초청 포럼을 열고 다음 주부터는 행정수도 TF 첫 회의를 여는 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지기반이 대부분 영남과 충남인 통합당은 행정수도 자체에 대한 입장 표명을 자제하면서도 민주당의 국면 전환용 이슈 제기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이 행정수도 완성을 선언한 다음 날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국회를 찾았습니다.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지자체장을 대상으로 강연하기 위해섭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50년 동안 1인당 소득이 150배 오른 데 반해, 땅값은 3천 배나 올랐고, 특히 수도권이 비수도권보다 200% 높다고 지적하면서 행정수도 이전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수도권을 '고도비만 상태'로 진단하고 지역 불균형과 수도권 과밀화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사열 /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 : (동물도) 자기에게 허락된 영역 있는데 그 영역이 너무 좁아지면 출산이나 산란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수도권은 그런 정도로 심각한 상태의 집중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분산이 필요하다….]

집권 여당의 '행정수도 완성' 의지에 힘을 실어준 겁니다.

민주당은 다음 주부터 행정수도 완성 추진단 첫 회의를 열고 큰 밑그림에 서서히 살을 붙일 예정입니다.

[허윤정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수도권 과밀화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지속되고 국토발전의 불균형으로 지역이 소외되고 있는 지금, 행정수도 이전 추진은 대한민국 국토가 균형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입니다.]

이처럼 민주당의 속도 내기를 바라보는 통합당 속내는 복잡할 수밖에 없습니다.

수도권 소속 의원은 거의 없고 영남과 충청권 소속 의원이 많은 상황에서 드러내놓고 반대 입장을 밝히기도 애매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행정수도에 대한 찬반 입장보다는 부동산 문제로 궁지에 몰린 민주당이 국면전환을 위해 행정수도 카드를 꺼내 들었다고 계속 공격하고 있습니다.

[주호영 / 미래통합당 원내대표(CBS '김현정의 뉴스쇼') : 재미 한 번 더 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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